애풀잭 ~ | |
일본어 같지만 순수 우리말입니다. 산 아래 고루포기마을에서 온 지명으로 "골패기"에서 온 말입니다. 골패기는 "골짜기" 또는 "골짝"의 강원도 사투리로 고루포기는 "골패기"에서 온 연음(延音)현상입니다.
고루포기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어떤 이는 소은백이산(所隱柏伊山)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일본에 의해 왜곡된 "고루포기" 산이라 하지만, 소은백이산(所隱柏伊山)은 각 종 문헌에서 보면 강릉부 서쪽 65리에 (所隱柏伊山西六十五里)에 있다고 되어 있고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5만분의1 지형도에는“カルミ峯”으로 표기 하였습니다. (고루포기에 대한 마땅한 이두문자[吏讀文])가 없었던 모양이다)
따라서 고루포기산은 고루포기 마을에서 온 지명이며 소은백이산(所隱柏伊山)으로 보고 있는 고루포기산은 고루포기산 가지줄기인 옥녀봉(닭목이 북쪽에 있는 1146.2봉)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들은 고루포기가 이두문자(吏讀文字)로 표기가 되지 않자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이두문자(吏讀文字)로 표기한다면 골짜기마을이니 谷實山 정도 되지 않을까~?ㅎㅎㅎ 이두(吏讀)는 이토(吏吐), 이투(吏套)라고도 합니다. 넓은 뜻으로는 향찰, 구결 등 한자의 음과 훈(訓:새김)을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는 모든 방법을 통틀어 이두(吏讀)라고 말합니다. 좁은 뜻으로는 한자의 음과 훈(訓:새김)을 빌어서 한문을 국어 나열식으로 적기 위하여 주로 조사(助詞), 접미사(接尾詞), 부사(副詞)와 명사(名詞)의 일부에만 사용하던 문자를 뜻 할 것입니다..... [자료출쳐 : 한국의 산천] | |
고루포기산은 1238m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 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마주보고 있는 발왕산,주변의 제 왕산, 능경봉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산이다.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 생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산행 정취를 느낄 수 있 다.
정상에 오르면 기막힌 조망이 펼쳐진다.동쪽 발아래는 왕산리 계곡이 펼쳐지고 그 뒤 멀리 강릉시와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 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초록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대관령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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