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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애풀잭 2012. 2. 7. 17:21












1970, 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비틀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던 그룹 [Smokie]는 보컬인 [Chris Norman]의 허스키 하고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이를 정교하게 받치는 모든 멤버의 완벽한 백보컬 하모니로 우리나라 팝 역사상에 LP판으로는 최초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룹으로 올드 팝 팬들에게 지금까지 어쩌면 신화적인 그룹으로 남아있습니다.

유럽과 자국에서의 인기 여부와 상관없이 아시아의 정서 특히 우리나라 정서에 딱맞는 어쿠스틱한 아름다운 선율은 그 당시 우리나라 여성을 비롯하여 남성들까지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담백한 사운드를 구사한 몇 안되는 그룹중에 한 그룹이다.

이 그룹의 역사에 있어서 중간에 약간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앨범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컬이 두 번씩이나 바뀌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보컬이 바뀌 었는지 안 바뀌었는지 모를 정도로 여전히 [Smokie]다운 사운드를 간직하고 있는 생명력이 긴 이 그룹의 역사는 1968년 영국의 [West Yorkshire] 지역의 [Bradford] 라는 도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Smokie]는 당시 영국의 고교생(Bedes Grammar School)이던
[Chris Norman(리드보컬, 기타, 피아노, 1950년 10월 25일 영국 요크셔주 태생)],
[Terry Uttley(베이스기타, 백보컬)],
[Alan Silson(리드기타, 어쿠스틱기타, 백보컬, 51년생)]
[Pete Spencer(드럼, 퍼커션, 백보컬)]등
4인조로 이들은 서로 잘아는 친구 사이로 스쿨밴드 형식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룹명을 [The Yen]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이들은 나중에 그룹명을 [The Sphynx]라고 개명을 하였지만 단순히 고등학교 밴드로서 교내에서 연주하던 순수한 아마추어 그룹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서로의 음악 실력을 쌓아가던 이들은 새로운 로큰롤(Rock'N Roll) 프로젝트 (New rock'n roll project )라는 테마 아래 변신을 모색하기위해 1968년에[Smokie]의 모태가되는 그룹 [The Elizabethans]라는 이름으로 다시 그룹명을 바꾸었습니다.

이들은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kindness]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계속 했으며 매니저 [Bill Helly]를 만나면서 프로 무대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그룹 이름을 안개가 자주 끼고 항상 어둠 침침한 영국 날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Smokey]로 그룹명을 다시 고치고 활동하다가 자국 가수중에서 [Smokey Robinson]이라는 이름이 있기에 팬들이 혼동 할까봐 발음은 그대로 놔둔채 철자를 [Smokie]로 그룹명을 최종적으로 확정을 젔습니다.

이들은 초창기에는 멤버 변동없이 1975년에 1집 앨범 [Pass It Around]로 싱글 [Don't Turn Out You Light]와 그리고 [Pass It Around]란 곡으로 데뷔 하였습니다.

데뷔 앨범을 발매한 같은 해 75년 발표한 2집 앨범 [Changing All The Time]에서 싱글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가 미국 차트에 등장하는 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며 이 앨범중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곡[Don't Play Your Rock'n Roll To Me]와 [Changing All The Time]등은 평범한 히트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이들의 인기는 아주 미미한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자국인 영국에선 이들의 인기는 냉담하기만 했습니다.

1976년으로 해가 바뀌어 발표한 세번째 앨범 [Midnight Cafe]에서 [Something Been Making Me Blue]의 인기도 그저 그랬고 또 다른 곡인 [I'll Meet You At Midnight]가 약간의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무렵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Smokie]의 인기 수위가 올라가고 있었고. 그 해 발표한 싱글 [Living Next Door To Alice]가 전 미국 챠트 상위권에 오르는 가운데 인기의 기폭제 역활을 했습니다. 이 노래는 유럽과 아시아 일대 30여개 국가의 챠트를 석권했고 이전에 발표한 [Smokie]의 노래들까지 거슬러 올라가 힛트하는 기이한 현상을 연출했습니다.

물론 이 노래로 우리나라에서 인기 그룹으로 부상을 했고 이 노래가 우리나라 가수에의해 번안곡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탄력을 받은 [Smokie]는 1977년에 발표한 5집 앨범이자 첫 베스트 앨범인 [Great Hits]에서 [Lay Back In The Arms Someone]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첫 앨범은 과거 [Smokie]의 히트곡들을 묶은 라이브 앨범 [Smokie Greatest Hit-Live] 이며 또 한장은 [All Fired Up!(1988년)] 그리고 나머지 앨범은 [Bloulevard Of Broken Dreams(1989년)]이라는 제목으로 발매하였다.

이렇게 1989년 재결성에서 부터 1994년까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Smokie]는 계속해서 앨범을 내며 각 나라를 돌며 라이브를 하면서 그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시기에 호사다마라고나 할까 유럽쪽에서 그들의 인기는 냉담했지만 오직 [Smokie]의 진면목을 가장 인정해 주었던 나라 독일에서 불운하게도 기존 보컬 [Chris Norman]의 공백을 충실히 메꾸며 활동하던 새보컬 [Alan Barton]이 그들 그룹의 제 2의 모국이라 일컬었던 독일에서 1994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모든 밴드의 멤버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고 보컬이었던 [Alan Barton]은 2박 3일간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나게되고 그룹 [Smokie]는 최대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Smokie]를 이끌 새로운 보컬을 다시 맞이하게될 운명에 처한 이들은 오디션을 통하여 지금의 보컬인 [Mike Craft]를 맞이하게 되고 다시 예전처럼 그들의 사운드로 무장한채 1995년부터 다시 앨범을 발매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두 차례의 새로운 보컬과 멤버들을 교체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Smokie] 앨범에서 쉽게 발견되는 특징은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과거보다 역동적이 되었다는 것이며 보컬의 색체가 [Chris Norman]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정도, 바꾸어 말하면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신선미가 느껴진다는 점이 부각되었고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과거 그룹이 가졌던 감칠 맛이 반감되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렇듯 변화된 사운드를 앞세우고 등장한 후기 [Smokie]는 과거의 [Smokie]에 비해 인기도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Smokie]의 사운드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주된 인기를 누렸던 한국에서 전작들 만큼의 관심을 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2004 년 현재의 Smokie Band 의 멤버

Mike Craft Terry Uttley Mick McConnel Steve Pinnell Martin Bullard
lead vocals,
    rhythm guitar
bass, vocals lead guitar, vocals drums keyboards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applejack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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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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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A summer evening on Les Champs Elyses
A secret rendezvous they planned for days
I see faces in the crowded cafe
A sound of laughter as the music plays

Jeane-Claude was a student
at the University
Louise-Marie is just a world away
He recall the nigh
t they met was warm with laughter
The words and music as she turned away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But Jea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Each cigarette would light
a thousand faces
Each hour passing like a thousand years
Midnight was turning
into empty spaces
The sound of laughter disappeared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But Jea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A summer morning on Les Champs Elyses
he empty table in the street cafe
The sunlight melting through
an open doorway
Jeane-Claude has left to face another day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샹젤리제 거리의 어느 여름 저녁
며칠동안 계획해온 비밀스런 만남
붐비는 까페에서 바라보는 그들의 얼굴
음악 소리에 실려나오는 웃음소리

장 끌로드는
대학생이고
루이즈 마리는 다른 세상의 여인
그들이 만나던 그밤은
웃음으로 가득찬 따뜻한 밤,
그녀가 돌아가면 노래마저 잦아들고

자정에 그대를 만날게요
달빛 아래에서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오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 마리는 결코 결코 만날 수 없었다


담배 한가치마다
떠오르는 수천의 얼굴
그림자는 천년의 세월인양 스쳐지나네.
그 정답던 자정의 시간은
텅 빈 장소로 변해버렸고
웃음소리 또한 사라져버려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달빛 아래에서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오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 마리는 결코 결코 만날 수 없었다


샹젤리제 거리의 어느 여름 저녁
노천 까페에서의 즐거움
햇빛은 열려진
문틈으로 녹아들고
장 끌로드는 문득 떠나버렸네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달빛 아래에서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달빛 아래에서
자정에 그대를 만나리,
오 하지만 장 끌로드와
루이즈 마리는 결코 만날 수 없었다







제작, 편집 : 애 풀 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