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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번호 23)

애풀잭 2020. 3. 6. 11:28



























↑↑ : Vladimir Horowitz,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번호 23)
  Pyotr Ilich Tchaikovsky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
  Vladimir Horowitz, piano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피아노)
  Arturo Toscanini, cond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지휘자)
  NBC Symphony Orchestra (엔비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 연주라면 당연히'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빠질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이 반드시 녹음할 정도로 대우하는 태도가 정중하고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답니다. CD로 발매된 종류만 해도 무려 150종이 넘는다고 하니 단연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퍼토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처럼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피아니스트라면 응당 연주해야 하며 이 곡을 통해 비로소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을 정도로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러시아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낭만주의의 뿌리라 할 '향수'를 이 곡의 가장 큰 주제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1958년 시작된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콩쿠르 지정 연주곡입니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의 연주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호로비츠(Horowitz)'에게는 그야말로 분신과도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로비츠(Horowitz)'가 최초로 자신의 연주를 선보인 1925년 독일에서의 데뷔 작품이 바로 이 곡이었고, 이듬해 미국에서 '비첨(Thomas Beecham)'과 협연하며 데뷔한 곡도 이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1940년대 장인 어른인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와 협연을 했던 곡도 바로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피아노 협주곡 1번이었습니다.
 
  1st Mov.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너무 빠르지 않게 그리고 매우 웅장하게)





웅장하고 풍부한 색채로 시작하는 1악장은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조성과 전개가 자유로운 편이다. 오히려 환상곡적인 느낌까지 드는 이 1악장은 오케스트라의 강렬함과 화려하고 육중한 피아노가 서로 대결하는 듯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특징으로서, 장대한 1주제와 낭만적인 2주제의 뚜렷한 대비가인상적이다
 
   
  2nd Mov. Andante semplice(느리고 간결하게)





느린 안단테 악장과 스케르초 악장을 뒤섞어놓은 듯한 혁신적인 악장.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잠이 드는 아기의 평온함으로 시작하여, 프레스티시모로 질주하는 환상 속의 동화를 꿈꾸다가 첫 자장가로 돌아오는 모습은 지극히 전원적이고 평화로운 모습을 연상시킨다
   
   
  3rd Mov. Allegro con fuoco (빠르고 격렬하게)





피아노 협주곡 역사상 가장 맹렬하고 장대하며 스펙터클한 악장으로 손꼽힌다. 오케스트라의 네마디 서주 후부터 펼쳐지는 피아노의 굵고 거친 슬라브 무곡풍의 론도 주제와 이어지는 간결한 가요적인 부주제가 잇달아 펼쳐지며 서정과 기교의 긴박감 넘치는 조화와 대비를 이룬다. 특히 마지막 피아노 코다 부분에서의 빠르고 강렬하며 비르투오시티 넘치는 옥타브와 이어 지는 오케스트라 총주의 터질 듯 벅차오르는 사운드는 러시아의 호방함과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 : Martha Argerich(마르타 아르헤리치)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 23 / Martha Argerich, piano - Charles Dutoit, conductor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는
아르헨티나 태생의 피아니스트이며, 현재 활동중인 중견 피아니스트중에서도 그 활동의 폭과 연주의 완성도 면에서 최고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가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입니다.

그녀는 여류 피아니스트로서는 드물게도 다이내믹과 기교를 완벽히 갖춘 연주자로 평가되고 있며, '아르헤리치(Argerich)'는 1941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빈센초 스카라무짜(Vincenzo Scaramuzza)'라는 이탈리아계의 유명한 피아노 교사한테 엄격한 지도를 받고, 1949년 겨우 8세때 모짜르트와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데뷔하였답니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