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반복되고, 지루하고, 고달픈 하루가 있을 때~~
저는 초라함 속에서도 음악을 감상합니다~ 애 풀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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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바 위 ~ 보 현 스 님.
천년바위 - 보현 스님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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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 본명 황옥희. 예명 이경미. 여고 시절 서울 남산에 놀러 갔다가 광고 기획을 하는
사람의 눈에 띄어 모델로 발탁.
그 후 가수로 활동. 1979년 대통령 만찬장에 참석. 재벌과 권력층의 만찬에 참석하기도 하였으나
그들의 요구에 회의를 느껴 21살의 나이에 출가를 하였읍니다.
충남 천안 몽각산 기슭의 폐교를 빌려 오갈 데 없는 아이들과 장애인들을 돌보며 수행.
아이 영혼을 위한 천도제를 올리기도 하며.
그림과 노래, 그리고 글을 쓰며. 지난 어느 해인가 폐교를 지자체에서 팔려고 하자 그 학교를
오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영구 임대나 팔기를 원하지 않는 진정서를 관계 기관에 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후론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홈페이지도 없어졌는지 검색을 해도 뜨지 않는 것이
많은 시련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느방송에 출연한 것을 본적이 있어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보현(혹은 선오)스님 서울출생 본명 황옥희 예명 이경미 1980년 고 1 때 합창단~
오란.C CF광고를 제작하던 한 사람으로부터 갑작스럽게 광고모델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모델이 되고.
그 뒤 그녀는 촉망 받는 모델(피어리스화장품, 오란C)과 가수등으로 활동.~
빼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CF모델, 인기가수, MC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80년대 초 연예계를 주름잡던
스타 이경미. KBS드라마 「사모곡」주제가를 불러 더욱 화제를 모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25년이 흐른 지금 삭발을 하고 가수 이경미가 아닌 스님(법명 보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무엇이
그를 고된 수행자의 길로 걷게 했을까?
그녀가 산사로 갈 수밖에 없었던 절박했던 인생 역정의 파노라마. 스님은 이제야 속세의 한을 실타래 풀듯
한올 한올 풀어 바람결에 흩날려 버립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구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겪어야 했던 번뇌와 고통 그리고 혹독했던 수행의 과정을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는 작품으로 숭고한 불심을 담고 있습니다.
나의 삶 그 것이~
내 걸어온 긴 삶의 여정을
잠시나마 사색의 산마루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현과 기타의 통울림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가슴 한켠을 휙~ 베고가는
그런 음악들~
삶의 한토막을
이 곳에 그려 봅니다.
내 마음속엔 산을 그리며,
늘~ 나와 함께하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비운 만큼의 행복한 세상~
들을 때 마다 감동의 소용들이가 커서
나의 마음을 뒤~흔드는 음악들~
산의 아름다움은 어디를 가던 있기 때문에
산을 바라보게 하고,
거긴엔 산우님들이 있습니다.
산~ 어디엘 가도 산이 있고,
살아서나 죽어서나 갈 수 있는~
영원한 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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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제작 : 애 풀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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