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1952년생으로 8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어 맹아 학교에 입학을 했답니다. 1970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로 '데뷔(Debut)'를 하여 처음엔 장애인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지만 1971년에 여러 신인 가수상을 받으면서 가수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기타리스트(Guitarist)'로서도 재능이 있어서 양희은의 '데뷔 앨범(Debut album)' 『 아침 이슬 』에서 12줄 기타를 맡기도 했답니다.
1972년과 1973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으며, 이곡은 '로보(Lobo)'의 '윌 비 원 바이 투 투데이(We'll Be one By Two Today)'의 번안곡~~
'로보(Lobo)'를 기억하시나요~ '로보(Lobo)'는 서정성 짙은 '발라드(Ballad)'로 70년대 국내 '팝송 팬(Pop song fan)'을 사로잡았던 가수로, '시시알(CCR)', '카펜터스(Carpenters)', '존 덴버(John Denver)' 등과 함께 '팝송(Pop song)'의 시대 한복판에 서있었던 추억의 인물이 아닌가 합니다.
당시 김세환은 그의 노래 '스토니(Stoney)'를 개사해 불렀고 이용복도 그의 '윌 비 원 바이 투 투데이(We'll be one by two together)'를 【 우리 함께 간다네 】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노래했습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사랑받는 그의 곡들은 엄청나게 많다. '날 원해주었으면(아이딧 러브 유 투 원트 미 / I'd love you to want me)', '평범한 남자(어 심풀 맨 / A simple man)', '길이 없어(데어 에이트 노 웨이 / There ain`t no way)'등이 70년대 말까지 줄기차게 애청되었었습니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