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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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지 : 강원도 춘천시 화북면 화천군 간동면 (용화산 해발:878m)
산행일자 : 2002년 7월 8일 일요일
사당출발 : 07시 20분
집 출 발 : 07시ㅐ2분(양주시 회정동 롯데마트 앞)
도 착 : 10시 29분(용화산 밑 들머리)
산행코스 : 양통삼거리 → 큰고개 → 만장봉 → 용화산 정상 → (후미구룹은 이곳에서 바로 하산 → 묵말 → 하얀집 → 양통 삼거리) 선두구룹
→ 안부 →득남바위 →하얀집 → 양통 삼거리
산행시간 : 약 5시간(중식 포함)
참가인원 : 어울림 산악화 산우남들... (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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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산행때면 매번 겪는 마음인데... 소풍가는 초등학생 처럼 마음이 들떠 있지요... 옆 지기한테는 아침까지도 태연스리 있다가 6시 반이 넘어서 갑자기 가까운 산이라도 가야하겠다고 주섬주섬 챙겨서 눈치 않 보일려고 아침 식사로 계란 후라이 두 개를 내가 직접 만드러 먹고 07시2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가평 휴게소에서 산우님들을 만나 용화산을 향해출발, 용화산 밑에 10시29분 도착한 곳이 : 춘천시 화북면 화천군 간동면, 비록 작지만 기암괴석과 나무 숲 터널을 연상시키는 능선이 잘 발달된 해발 878m 용화산에 어울림산악회 산우님들과 같이 올랐다.
산행을시작...얼마 않올라서 샘물이 있는 그곳쯤 올랐을때 산에와서 배탈이 날줄이야 꿈에도 생각을 않했습니다... 아마도 옆 지기를 속여서 벌을 빋았나 봅니다, 산핸 도중 배탈이 나서 하산을 할려고 몇번을 생각 했었는데 쿨가이 대장님이 저를 기다리며 고생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를 악물고 정상까지 오르기는 하였지만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화장실을 다섯번 갔습니다..ㅎㅎㅎㅎ
산우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따문에 고생하신 쿨까이 대장님 죄송합니다...
초여름의 열기가 느껴지는 7월의 두번째주 일요일... 5월달에 갈려다 입산금지로 못가고 이번에야 용화산을 다시 찾았다, 연초록의 산하는 더욱 강해진 햇살로 이미 짙은 녹음으로 변했고 계곡의 물은 시원하게 만 보인다...
지네와 뱀이 싸워 이긴 쪽이 용이 되어 승천 했다는 데서 유래 했다는 용화산(龍華山)은 주위에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의 인공 호수를 접하고 있었지만 우거진 나무 등 으로 시야가 가려 호수의 풍치를 만끽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다,
800 고지의 비교적 낮은 산이라고는 하지만 12km나 되는 능선만은 꼬박 5시간 30분 동안 걸릴 만큼 길고도 아름다웠다.그러나 저와 후미구룹 20여명은 눈물을 먹음고 정상만으로 만족을 해야 하겠기에 정상에서 바로 하산을 하였습니다마는 저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 언젠가는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도라오는 길에 산우님들과 같이한 뒤풀이는... 저는 산에서는 아무것도 못 먹고 종일 굶은데다 먹으니 정말 꿀맛이였습나...
산우님들... 늘... 좋은꿈... 좋은일...좋은만남이 항상 함께하는... 작은 우리들의 쉼터...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 곳... 어울림이길 바랍니다...*^-^*
~ 애풀 잭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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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전 준비운동 ... (10: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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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를 용화산 들머리에서 바라본 용화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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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 바위...(12: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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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맛이 있겠네여... 나는 탈이 나서 종일 굼꼬 나중에 먹은 막구수 인디... 집에와서는
배탈이 났었다는 말은 입밖에도 못 냈습니다... 산우님들 그래도 행복 만땅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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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13: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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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에서 사진 한장 찍고... ㅎㅎㅎ 40대에서 머물고십다...(13: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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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봉 능선... (14: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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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서 배탈이나서 쓰러지는 줄 아랐는데 그래도 정상을 밟은 기분은 , 정상을, 밟은산우님들만이 그 기분을
알 것입니다... 내 죽고 싶어도 이런 기분, 그리고 이런 정상이 보고 싶어서 못 죽습니다...ㅎㅎㅎ 산우님들
저 때문에 잠시나마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요... 제가 몸이 불편하여 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을 올리는데로
기다리며 후기를 쓰느라 좀 늦어 졌습니다... 산우님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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