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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다 - 장성 편백나무 숲의 기록

애풀잭 2009. 9. 14. 20:15
















  스.며.들.다 - 장성 편백나무 숲의 기록 (KBS 1TV)
방송일: 2009 09 12  
 
 

스/며/들/다

장성 편백나무숲의 기록

방송 : 2009년 9월 12일 (토) 저녁 9시 40분 KBS 1TV
EP   : 김재연
CP   : 오강선
PD   : 조정훈
구성 : 조정화

    제가 약간의 손질을 하여 편집을 하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크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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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들어가 그 모든 소리를 들어보라.”
누군가 숲으로 들어가 그 모든 소리를 들어보라고 했다. 언제부터인가 숲을 떠나 살게 되어버린 우리들. 의식하지 못한 사이 사라졌다 돌아온 그 뒷동산에는 지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선물처럼 다가온 ‘숲'. 그 푸르고 검은 흙속으로 스며든 삶의 순간들을 만나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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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의 축령산, 그곳에는 스트레스 물질에 대한 치유력이 강하다는‘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있다. 50여 년 전만해도 붉은 민둥산이었던 곳. 지금의 울창한 숲은 조림가 한사람의 뜻으로 산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되었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뒷동산이 사람들에게 현재 축령산 260헥타르에 자리잡은 편백나무는 조용한 시골 마을의 뒷동산을 '숲'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그때부터 한사람의 노력으로 숲에 자리를 잡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260헥타르의 편백나무 숲이 지금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 피톤치드(phytoncide) 란...?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Waksman)이 처음으로 발표한 말이며,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 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랍니다다. 왁스먼(Waksman)은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약)의 발견으로 결핵 퇴치에 공헌해서 1952년에 노벨의 학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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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즐기러 온 사람에서 부터 아토피,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숲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이 찾아오는 오늘날의 숲. 특히나 암환자들에게 있어 ‘숲’의 혜택은 보다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숲에서 들이마시는 숨 한 모금에 감사해 하는 사람들. 숲은 그들에게 그저 감상하고 관조할 자연의 대상이 아니다. 필사적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것이다. 병이 생기지 않았다면 좀 더 큰 차, 큰 아파트를 갖는 것이 꿈이었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걸음마를 다시 배우듯 숲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한 가닥 기대를 품고 들어선 그 숲에서 그들이 마주한 희망은 무엇일까.


주요내용
-단 한 사람이 심기 시작한 나무, 260헥타르에 번진 기적
-편백나무 숲을 뒷동산으로 살아가는 산골 금곡마을 사람들에게 찾아온 변화
-암과 싸우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하자 삶의 끝자락에서 숲을 찾는 암환자의 숲속 생활
-매일 15km씩 걸으며 숲에서 암과 싸우는 남자의 투병일기
-아이의 심한 아토피 때문에 숲을 찾은 가족의 늦여름 특별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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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그곳 편백나무 숲, 함께 스며들어 기록한 72시간.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applejack ~ 입니다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 Olivia Newton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