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1307.1m
늘~ 생각만하고 못 가본 점봉산의 곰배령과, 금대봉-대덕산인디~ㅎㅎ 그러던 중 지난번 덕유산 산행 때 철승님이 대덕산 이야기가 나와서 귀가 번쩍했습니다,
대덕산(大德山)과 금대봉(金臺峰), 이 두 곳은 우리나라에서 드넓은 산야초-야생화 자생지로 쌍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여러번 봐 왔습니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삼척시 하장면,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하여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인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답니다.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풀,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답니다
태백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1307.1m)으로 금대봉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첫머리에 육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 정상부근에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와 들풀로 뒤덮여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이 편편하여 수십만평에 달하므로 큰덕이라 하였고 한자표기로 대덕산이라 하였답니다(태백의 대덕산 이외에 약 50여개의 대덕산이 있습니다).
※ 해발 1418.1m 역시 태백-삼척에 위치하며 정상은 해발 1418.1m.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나 산악인보다 산야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알려진 천연자원의 보고입니다.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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